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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불길 치솟은 유엔 회의장...'강대강' 대치 속 아찔 / YTN

2025-11-21 0 Dailymotion

전시관 구석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퍼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황급히 대피하는 각국 참가자들 사이로 소화기를 들고 달려 들어가는 관계자들. <br /> <br />불길은 6분 만에 잡혔지만, 연기를 들이마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중국 전시관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며, 전자레인지와 관련된 전기적 요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가비 안드라데 / 목격자 : 누군가 제 손을 잡고 대피하면서 '불이야 불이야' 울면서 소리쳤어요.]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화재로 회의장 전체를 비우고 안전 점검이 진행되면서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일정은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폐막을 하루 앞두고 가뜩이나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던 회의에 어려움이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마련을 놓고 마지막까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UN 사무총장 : 물에 잠긴 집이 몇 채인지, 실패한 수확과 잃어버린 생계가 얼마인지 세고 있는 국가들은 더 이상 변명을 듣는 데 지쳤습니다. 이제 결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산유국들은 '비현실적 주장'이라며 완강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고, <br /> <br />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뜻에 따라 아예 대표단을 파견하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450조 원에 달하는 기후재원 마련을 놓고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더 빨리 피해를 보는 섬나라들은 선진국들이 목돈을 내놓길 바라지만, 부채 급증에 직면한 유럽 국가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211336393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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